장마기간 폭우가 지속되면서 많은 차들이 침수사고를 겪고 있습니다. 연간 차량 침수 피해 중에서도 7~10월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사고가 93.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는 침수차량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카 히스토리 사이트에서 중고차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필수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침수차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침수로 전손된 차량은 30일 이내에 폐차 처리되어 판매가 금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손해 보상을 받은 '분손' 차량은 계속해서 거래될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차량은 소비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부식이 빠르고 부품의 오작동으로 심각한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카히스토리
중고차를 구매할때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카 히스토리의 차량 이력 조회 서비스입니다.
카 히스토리에 접속하여 '무료침수차량 조회'를 선택하고 차량 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차량 여부와 침수 일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 히스토리에서는 침수이력 뿐만 아니라 사고 정보, 주행거리 및 파손 부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 히스토리 홈페이지 접속 후 조회 하고 싶은 항목을 선택하고 차량번호를 입력합니다.
이때 사고이력조회는 회원의 경우 연간 5회까지 회원 할인 혜택을 제공받아 건당 770원이 부과되고 비회원으로 조회할때는 건당 2,200원을 결제해야 합니다.
무료침수차량조회
카히스토리 사이트에서 침수차량과 폐차사고의 경우에는 무료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선택해서 번호를 입력하고 조회를 선택하면 침수사고 내역을 바로 알려줍니다.
사고이력 조회 외에도 카 히스토리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구입요령
▶인기차종 조회
▶차량 모델별 평균 사고 정보
▶차량기준 가액 등
침수차 구별방법
먼저 카 히스토리로 차량 침수 이력을 무료 조회 해보고 카 히스토리 에서 확인이 어려운 차량 이라면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성능 상태 점검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침수와 연관된 정비 이력이 있는지 살펴 보고 여름 집중호우 기간이 지난 후 차량 하부나 차량 시트를 교환했다면 침수를 당한 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고차 구입시 차량의 안전벨트는 물론 트렁크까지 세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엔진룸의 내부에 있는 작은 볼트 구멍에 모래나 황토 등이 쌓여 있다면 침수차량으로 의심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안전벨트를 길게 당겼을 때 흙탕물이 묻은 흔적이나 오물의 흔적이 있다면 이 또한 침수차량의 흔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안전벨트의 침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안전벨트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때는 안전벨트와 차량의 제조 일자가 일치하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물이 빠지고 난 뒤라도 침수가 된 차에서는 실내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차량의 창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을 가동시켜 실내의 냄새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마철에 침수된 차들이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차량의 침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수 차량은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 검사 기관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딜러를 통해 구매하고, 필요 시에는 차량 이력 조회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차량의 과거 기록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결국, 침수 차량 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검토와 주의가 필수적입니다.